교육부 연차평가 '매우 우수' 5년간 170억원 지원금 받아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5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SCK사업에 선정된 7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SCK사업 연차평가는 SCK사업의 조기정착 및 성과창출을 위해 정부 정책과 대학의 특성화 추진실적·방향의 정합성을 위주로 평가가 실시됐다.

복합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 분야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학은 전국 총 11개 대학이며,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경북전문대학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지난해 이어 총 5년 동안 약 170억여원의 지원금을 받아 산업 맞춤형 KBC 핵심전문인력 양성(특성화 브랜드 NICE DREAM 구현) 및 배출, 취업능력 배양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학은 지난해 시작으로 연차별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오는 2018학년도부터는 모든 학과가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혁 총장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일치단결 해온 전 구성원들이 땀 흘려 일궈 낸 성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 이를 토대로 전문대학의 정체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총장은 "혁신과 변화로 미래 경쟁력을 높여 국가, 민족, 인류를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