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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9시께 대구 동구 반야월의 H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가 아파트 전체를 감싸고 있다. 독자제공

9일 오후 9시께 대구 동구 율하동의 H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4층 집에서 시작했고 연기가 아파트 전체를 감싸 주민 25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이 불로 한 10대 여학생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집 안 가전,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 가량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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