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구미시·군위군 등 관계기관 회의 가져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에 상주영천고속도로 나들목(IC) 신규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개최돼, 나들목(IC) 설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시 도계면 신림리 206-1번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3공구 현장상황실에서 소보(신계) IC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원 국회의원실 구영욱 사무국장,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구미시,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총괄감리단장, 건설사업단장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보(신계) IC 신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사업비 분담 방안과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다.

신계 나들목은 설치 사업은 지난 4월 17일 군위군청에서 열린 주요 현안사업 간담회 이후 활기를 뛰고 있다.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요금 징수원이 있는 IC를 설치하면 지자체 부담이 막대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해 하이패스 IC를 설치하기로 협의한 경과를 설명하면서, 군위군에 구미시 및 경북도와 비용 분담에 대한 조속한 합의를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IC 추가 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의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 전부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동의해야 IC 신설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군위군도 "신계 나들목(IC) 개통으로 구미 공단과 연계한 군위군 소보면 일대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전망되고 "지자체간의 사업비 분담 비율을 하루빨리 확정해 신계 IC의 차질없는 개통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원 국회의원은 "구미 5공단(하이테크밸리)에 드나드는 차량들이 신계 나들목(IC)을 이용하면, 구미 5공단과 연계한 군위군 소보면 일대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군위군과 구미시 및 경북도의 사업비 분담 비율이 조기에 확정돼 신계 IC가 차질없이 개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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