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메르스 사태로 정부와 정치권, 국민의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이 사태를 온 국민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가슴 뜨거운 영화 '연평해전'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로 들썩이던 6월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해상 전투에서 우리 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제작비 중 일부를 크라우딩펀딩 방식으로 7천명의 국민들로부터 십시일반 모아 7년에 걸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회 부의장이었던 이 의원은 영화 연평해전의 크라우딩펀딩 소식을 접하고 급여에서 일정액을 후원하고 동료 의원들께도 편지를 보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것을 권했고, 당의많은 의원들이 펀딩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 영화제작에 힘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