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구건설로부터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받은 유차성씨(사진 오른쪽)가 자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지역 주택건설업체인 삼구건설㈜이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무료 개·보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타 업체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선행을 인정받아 삼구건설㈜은 올해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삼구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국가 유공자의 낡은 집을 무상 개·보수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 남구에 살고 있는 전상군경인 유차성(84)씨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줬다.

지원을 받은 유차성씨는 "회사의 도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더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