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선행을 인정받아 삼구건설㈜은 올해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삼구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국가 유공자의 낡은 집을 무상 개·보수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 남구에 살고 있는 전상군경인 유차성(84)씨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줬다.
지원을 받은 유차성씨는 "회사의 도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더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