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오철환·간사 배창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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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3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7대 의회 제2기(2015년 7월1~2016년 6월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오철환 의원(수성2)을, 간사에 배창규 의원을 선출했다.

오철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대에서의 예결위원장 경험을 살려 최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살리고 향후 예산·결산 심사과정에서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특히 최근 대구시의 채무가 많이 줄고 부동산경기 부양 등으로 시 재정 여건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이럴 때 일수록 대구시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그간 대형사업으로 소외되었던 생활밀착형 현안사업에도 우선 배려토록 하는 등 한정된 재원이지만 최대한의 시민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강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설위원회로서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함으로써 재정에 대한 사전통제와 피드백(Feed-Back) 기능으로 집행부 통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상황, 성과 등에 대한 상시점검 기능도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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