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2일 대구시 주정차위반현황에 대해 8개 구·군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대구 지역 주정차위반단속은 44만1천640건으로 지난 2013년보다 8.1% 늘어났다.

북구와 수성구가 각각 7만 7천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 7만2천532건, 중구 7만1천441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해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은 총 42억여원으로 지난 2013년보다 21.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군별로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8억1천만원을 기록한 중구이며 수성구 7억4천만원, 북구 7억1천만원 순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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