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최근 개장을 앞둔 화원동산 야외수영장과 사문진 주막촌, 주막카페 주변에 '환경 친화적 연무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전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달성군은 2012년부터 경유 대신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입자가 미세해 살포 후 공간 체류시간이 길어 효과가 좋은 '환경 친화적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 보건소는 장마 후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주 3회 이상 '취약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간에는 분무소독 위주로 실시하고 일몰 이후에는 모기가 주로 활동 하는 시간 때에 연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365일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월 1회 이상 불결지, 물웅덩이, 폐타이어 야적장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종전 방식을 탈피, 근본적으로 유해 해충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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