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안동 신청사가 이번달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 공정률은 95%이며 골조, 칸막이 공사 등은 마무리됐으며 내부 도색, 인테리어 등 마감 시공과 조경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부터는 방송기기, 전력 및 조명제어, 공조기 등 주요 장비에 대한 시험 가동을 거쳐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이달말 준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전 신도시에 지어지는 교육청사는 총사업비 782억원을 투입해 부지 4만9천500㎡에 연면적 2만2천449㎡이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경북의 전통문화와 첨단 인텔리전트가 조화된 실용적인 건물로 건설되고 있다.

주요시설은 업무시설 외에 400석 규모의 대강당,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 중회의실(3개소), 소회의실(8개소), 멀티미디어회의실(1개소)과, 체력단련실, 행정자료실, 리셉션장 등 직원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녹색청사를 표방해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 BF인증,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1등급, 지능형 건축물인증 2등급으로 설계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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