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 심리분석 조사 결과가 빠르면 7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찰측은 그러나 "결과를 발표할 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발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검찰은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 심리분석 조사 결과가 박 할머니가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오는 15일까지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범행의 가능성이 적다는 결과가 나오면 불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박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 심리분석 조사를 벌였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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