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특등급 1천900원 결정 시중가격 등락땐 연동제 실시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지난 5월 수매 약정계약을 체결한 976호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물량 4천888t을 수매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1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지난 5월 수매 약정계약을 체결한 976호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물량 4천888t을 수매한다.

올해 홍고추 수매가격은 서울, 대구 공영 도매시장 및 인근 안동지역 홍고추 거래가격을 참고해 최근 유통공사 이사회 개최를 통해 kg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900원, 1등급 1천80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200원, 1등급 2천100원으로 결정됐으며, 수매기간 동안 시중가격 등락이 있을 경우 연동제를 통해 매주 변경될 예정이다. 영양유통공사 영양고추종합가공센터는 단일 고춧가루 공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척, 건조, 가공의 일괄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위생, 맛, 색깔을 살리고 영양소를 보존해 국제규격에 상회하는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잔류농약분석기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지난해 4월 화재로 소실된 건조기를 원상 복구하고, 홍고추 우수 출하농가에 장려금 및 부산물 비료를 지원하는 등 관내 고추 재배농가가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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