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실태조사 결과 올해 '클린 학교' 62개교 증가

경북 지역 학교 폭력 실태조사 피해응답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18일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2015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는 지난해 1차 417개교에서 올해 479개교로 62개교 증가, 클린 학교 비율이 전체학교의 47.4%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지난해 1차 1.4%에 비해 올해 1.0%로 감소했다.

피해학생 응답인원은 지난해 1차 3천299명에서 올해에는 2천198명으로 33.4%가 줄어들었다.

도 교육청은 학교폭력이 줄어든 것에 대해 학교폭력예방 1교 1브랜드 운동, 학교자치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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