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최초로 영어(囹圄)의 몸이 된 전직 총리라는 '불명예 기록'도 남기게 됐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수감에 앞서 재차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과 한 전 총리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눈물 속에 한 전 총리를 배웅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진실 배웅' 행사에서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