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공통점 많아
포스코 에코팜은 5년 전부터 포스코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죽장면에 폐교를 임대해 집짓기 및 영농관련 9개 과목에 연간 1천여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있으며, 영양군이 실시하고 있는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공통점이 많아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영양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조와 조성 후 분산된 사업의 통합을 위해 권영택 군수를 비롯해 지역개발과장, 문화관광과장, 농정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업무담당자 등 관련부서에서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은 국가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진행되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양읍 동부리, 삼지리 일원에 산촌문화누림센터, 산촌문화광장 등이 조성된다. 권영택 군수는 "은퇴 후 산촌 전원 생활을 위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의 주산업인 농업의 6차 관광 사업화를 위해 오지의 교통 접근성을 극복 할 수 있는 산촌문화누림센터를 조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방문 시 꼭 거쳐가야 할 체험관광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