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공통점 많아

▲ 영양군은 지난 2일 성공적인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을 위해 포스코의'에코팜'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영양군은 성공적인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을 위해 2일 유사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의'에코팜'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포스코 에코팜은 5년 전부터 포스코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죽장면에 폐교를 임대해 집짓기 및 영농관련 9개 과목에 연간 1천여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있으며, 영양군이 실시하고 있는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공통점이 많아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영양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조와 조성 후 분산된 사업의 통합을 위해 권영택 군수를 비롯해 지역개발과장, 문화관광과장, 농정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업무담당자 등 관련부서에서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은 국가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진행되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양읍 동부리, 삼지리 일원에 산촌문화누림센터, 산촌문화광장 등이 조성된다. 권영택 군수는 "은퇴 후 산촌 전원 생활을 위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의 주산업인 농업의 6차 관광 사업화를 위해 오지의 교통 접근성을 극복 할 수 있는 산촌문화누림센터를 조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방문 시 꼭 거쳐가야 할 체험관광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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