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사진 기자를 몰고 다니는 미녀 스타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5년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천7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 최종일에서 데일리베스트샷에 이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안신애는 이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6타로 서연정(20·요진건설), 이정민(23·비씨카드), 이민영(23·한화)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데 이어 네번째 연장전에서 서연정을 따돌렸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