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큰 사랑 실천운동 확산

지난해 12월 동구청 복지부서 공무원부터 앞장서 시작한 '100원의 큰사랑' 실천운동이 전 부서 직원은 물론 많은 구민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저금통을 개함하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DAY' 행사가 15일 동구청에서 열린다.

주머니 속, 서랍속에서 뒹구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35만 구민이 참여한 '100원의 큰사랑'실천운동에는 동구청 공무원은 물론, 재래시장 상인회에서 앞장 섰고 동구 맛집, 지역내 상가 번영회, 각급 위원회와 단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저금통 개함행사에는 강대식 동구청장과 직원, 동구맛집, 재래시장상인회 등 주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거된 동전은 모두 2천700만원 상당으로 4층 대회의실에 마련 된 대형 아크릴 모금함에는 100원짜리 동전 27만개가 수북히 쌓였다.

이날 수거된 100원짜리 동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되며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한 '행복동구 희망Dream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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