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전 박사들" 대구서 울린 골든벨
"우리는 안전 박사들" 대구서 울린 골든벨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5년 09월 23일 22시 13분
  • 지면게재일 2015년 09월 24일 목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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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권 예선 / 사진 유홍근기자 hgyu@kyongbuk.com
▲ '2015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대구광역시 동부권 예선전에서 1번문제를 풀기전 참가자들이 모자를 던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구 남산초등학교 장도영 어린이가 오늘의 골든벨을 힘차게 울리고 있다.
▲ 골든벨을 시작하기전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들이 남은 시간이 아깝다며 복도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 정답을 맞춘 어린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 '2015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퀴즈쇼'에 참석한 내빈들이 골든벨이 시작 하자 박수를 치며 화답 하고 있다.
▲ 탈락한 어린이가 아쉬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 골든벨을 향한 최후의2인이 남매 사이다. 누가 골든벨을 울리면 좋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 가족이니까 누가 울려도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2015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동부예선에서 남매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은 장도영(남산초 6년)군이며 오빠에 이어 장은진(명덕초 4년)양이 은상을 받았다.

동부예선은 23일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어린이 퀴즈쇼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가운데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 등 각종 대형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배려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40여명의 초등학생이 퀴즈에 참석해 그동안 공부했던 지식들을 마음껏 보여줬다.

오후 1시 공식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30여분전부터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미리 배포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접수 확인 후 강당에 들어가서도 학생들의 시선은 기출문제를 떠나지 않았다.

본 퀴즈에 앞서 학생들은 댄스팀 롹킹의 댄스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었으며 중부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시범을 직접 보이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송나영(두산초 4년)양은 "기출문제를 공부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뒷부분은 어려운 문제도 많았지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양의 어머니 유혜진 씨(35)는 대회 자체의 의미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본인이 더 느낀게 많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유 씨는 "어른인 나도 모르는 문제가 있었으며 긴급전화, 상황에 따른 대처 등 현실적인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아이에게도 안전에 대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더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본 퀴즈에서 1~2문제만에 40여명의 학생이 탈락해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나왔으며 이후 10번째 문제 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일부 부활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도영·은진 남매에 이어 동상은 윤효상(송정초 4년) 군이, 장려상은 서지은(동대구초 5년)·백민준(용지초 6년) 학생 등 모두 5명이 수상했다.

도영·은진 남매의 어머니 김순명 씨(41)는 "아이들이 먼저 직접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를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58명은 오는 12월 9일 열리는 본선 왕중왕전에 참가해 대구지역 마지막 1인을 뽑는다.

손병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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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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