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가 무려 1천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2010년 299명, 2011년 277명, 2012년 292명, 2013년 285명, 2014년 287명 등 총 1천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또한 2010년 1만1천646명에서 지난해 1만8천115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연도별 사고 건수를 보면 2010년 1만1천439건, 2011년 1만2천357건, 2013년 1만3천852건, 2014년 1만7천471건으로 매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3년보다 3천619건이 늘어 사고 발생 증가 폭이 예년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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