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상생발전특별위원회 팔공간 둘레길 사업현장 방문
최광교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위 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위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도 열어 대구경북의 바람직한 상생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상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시점에서 양 시도가 지속적인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28개 과제중의 하나로 대구시 동구와 경북도 경산, 영천, 군위, 칠곡 지역에 걸쳐 16개 구간 약 108km에 이르는 구간에 휴식공간,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광교, 구자근 특위 위원장은 "현재 영호남 상호교류 등 활발한 지역교류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한뿌리에서 태동한 대구와 경북이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며 이러한 상생발전 사업들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에만 있는 특별위원회로 의회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이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양 의회에서 각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