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공단 13개 구인기업과 인근 울산지역 구직자 400여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광역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20일 울산시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12일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경주외동공단 구인난 해소와 울산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울산지청, 울산북구청 등 관련 기관들이 손잡고 지역적인 범위를 뛰어 넘는 광역 채용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동공단 기업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구인기업 26개사도 함께 참여해 생산관리분야, 도장분야 등에서 필요한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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