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원가절감 등 5대 핵심과제 추진 철강 등 핵심사업에 집중 희망퇴직도 동시 실시

포스코플랜텍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채권단과 워크아웃 MOU를 체결한바 있는 포스코플랜텍은 핵심사업 집중과 재무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기업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정상화 계획의 하나로 비핵심사업을 축소하고 철강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무연수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하게 된다.

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기 위해 재무 안정화와 사업구조조정, 획기적 원가절감, 업무프로세스 혁신, 변화 리더십 고양 등 '5대 핵심과제'의 추진과 'ACTION 321'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따라 불필요한 설비와 기숙사 등 저수익성 자산을 처분하고 울산공장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인력 합리화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제 도입과 수주 및 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해 경쟁계약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전직원이 참여하는 'ACTION 321' 운동인 1일 세 번 감사, 주 2회 조기 출근, 학습활동, 월 1권 독서 등 마인드 혁신과 엔지니어링 역량개발을 통해 기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회생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워크아웃을 빠른시간내 졸업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