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0% 축소…매출 3조6천215억·당기순익 778억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단독 기준 매출액 3조6천215억원, 영업이익 3천619억원, 당기순이익 77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콘퍼런스콜에서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 축소됐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봉형강류 제품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10.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으로 외형은 커졌지만 합병 절차상 발생하는 일회성 회계처리 반영으로 이익이 감소해 매출액 4조835억원, 영업이익 3천309억원,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수요가 하반기에도 지속적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계절적 비성수기임에도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수요산업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판매와 차세대 자동차 소재 연구개발 강화로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부문에 걸친 원가 절감 극대화 및 통합시너지 역량 집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