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고등교육경진대회 은상 철강기술솔루션 공모 최우수

포스텍 교수와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로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미국 에드몬드 옵틱스(Edmund Optics)사의 '2015년 광고등교육경진대회'에서 은상과 미화 7천500달러 상당의 광학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광학과 광학 부품으로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드몬드 옵틱스는 매년 광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보이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선정·수상하는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800여개가 넘는 팀이 경합을 벌였다.

노 교수팀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이미징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렌즈와 현미경을 개발해 기존의 기법으로 어려웠던 바이러스나 단백질과 같이 살아 있는 생체를 간편하게 관찰하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신소재공학과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손석수 박사 역시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연 '제 1회 철강기술 솔루션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돼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손석수 박사는 'TRIP+TWIP을 활용한 Ferrite+Austenite 2상조직 경량철강 개발'이라는 주제로 철강재의 강도와 연성을 극대화하는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해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