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겨울철 예상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구청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해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관리 및 실태파악을 통해 유사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동절기 종합대책 중 미흡했던 분야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저소득 주민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위기가구 긴급 지원, 독거노인 보호 등 월동대비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폭설·한파 등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형공사장 등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교통분야 종합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 김장채소, 난방연료 등의 안정적 지원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계절인플루엔자 예방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대책을 수립했다.

수성구는 세부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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