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晩秋)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청송에서 경북일보 문학대전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처럼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과 가족, 지역문인들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20일 오후 3시10분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시상식은 공연과 특강 등 알찬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시상식에 이어 심사평, 대상 수상 수필 낭송 시간을 갖는다. 이어 시 부문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금상 수상자들까지 당선 소감을 듣는다.

특히 객주문학관의 주인 소설가 김주영의 문학 특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강이 끝나면 통기타가수 이미숙의 축하공연으로 늦가을 밤의 정취를 더한다. 이 외에도 안경미, 장기윤 남녀 무용가가 출연해 색다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21일에는 수상자 팸투어가 준비돼 있다. 도예촌과 민예촌, 주산지, 송소고택, 야송미술관 등 청송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문학적 감성을 충전한다.



△일시: 2015년 11월20(금) 15:30

△장소: 청송군 객주문학관

△주최: 경북일보

△후원: 경상북도·청송군·한국문인협회·대구문인협회·경북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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