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모은 헌혈증 1천4매 서울성모병원에 전달 눈길

▲ 경북전문대학교가 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 1천4장을 기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KBC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2015년 한 해 동안 모은 헌혈증 1천4장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증은 소아암 및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봉사정신을 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유형식 부총장은 "이 헌혈증이 희망을 갖고 사랑 속에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은 물론이고, 교육기부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랑 나눔 실천에 학생들과 교직원 전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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