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12% 274명 선발…1차 정시 24일부터 접수 학과·전형 무관 2회 지원 가능…세무회계과 신설

▲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앞에서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의 12%인 274명을 선발한다.

정시 1차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정시 2차는 내년 2월11일부터 15일까지다.

정원 내에서는 수능전형, 학생부전형의 2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특별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 성인·재직자 특별전형,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의 5개 전형에서 20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회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원서를 각각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 각 전형별 지원 자격 및 전형별 제출서류가 달라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 후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입생 선발 시 수능전형, 농어촌특별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및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및 면접점수를,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면접점수만,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은 출신대학평점을 각각 본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및 치위생과는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에서 출신대학평점과 면접점수를 사용한다.

학생부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전형은 전형에 따라 0.5점~15점까지 부가성적이 적용된다.

해당 전형 지원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자격증, 어학시험 점수, 각종 대회 수상내역, 봉사활동 시간 등을 꼼꼼히 챙겨서 부가성적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점수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면접에 불참 시 불합격되지는 않으나 면접점수가 0점으로 처리된다.

일부 학과(박승철헤어과, 스킨케어과, 사 이버보안과, 관광계열)는 학과 커리큘럼 상 면접점수의 비중이 타 학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따라 면접에 참석, 면접관에게 학과에 대한 관심과 면학 의지를 어필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전 과목을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 반영된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검정고시 시험 평균성적을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점수를 산출한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양질 취업을 위해 전공자격증 취득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동하계 방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등 24개 자격증특강반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증의 종류에 따라 성취장학금까지 지급한다. TOEIC, JPT, HSK 등 외국어 자격시험 응시료를 전액지원하며 시험성적이 향상될때마다 1인당 30만원까지 성적향상 장학금이 지급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16학년도에 세무회계과를 신설했다.

입학정원 84명으로 신설되는 세무회계과는 글로벌 시장경제를 이끌어갈 국제적 안목과 정보화 사회의 요구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저한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가르치는데 역점을 두기 위해 현직 세무사 및 회계사들을 대거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동하계 방학 중 한 달간의 계절학기를 통해 현장 인턴십을 실시한다.

세무회계과는 미국 4년제 대학인 솔즈베리와 블룸필드 대학과 2+2 연계편입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블룸필드대학과는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2+3 학·석 통합과정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 공인 회계사 자격에 도전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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