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하양 연장·3호선 혁신도시 연장·순환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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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관내 도시철도 4개 노선 건설을 추진한다.

추진 대상은 △1호선 하양연장-대구 안심역(1호선)~경산시 하양역 △3호선 혁신도시연장-수성구 용지역(종점)~신서혁신도시 △엑스코선-궁전맨션삼거리∼동대구역(1호선)∼유통단지 △순환선-큰고개~두류~현충로~황금네거리~만촌~큰고개 등이다.

사업추진 시기는 1호선 하양 연장은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3호선 혁신도시 연장안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이미 선정됐으며 엑스코선은 경제성(B/C)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대구시의 재정여건에 따라 향후 2~3년안에 추진될 전망이다. 순환선은 3호선 연장안과 엑스코선이 해결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이같은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주민 및 관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개정된 도시철도법에 따라 중장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B/C가 0.7이상이거나 AHP값이 0.5 이상을 만족해야 하므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4개 노선 63.9km를 망구축 계획에 포함했다.

1호선 하양연장은 길이 8.7km(대구 1.9km·경북 6.8km), 정거장 3개소다.사업비는 2천789억원(국비 70%·지방비 30%)이며, 기간은 2016~2021년으로 예상돼 있다.

3호선 혁신도시연장은13km에 정거장 9개소이며 사업 비는 4천918억원(국비 60%·시비 40%)이다.

엑스코선은 연장 9.5km에 사업비는 5천970억원(국비 60%·시비 40%)이다. 순환선은 연장25.8km이며 사업비는 1조5천97억원(국비 60%·시비 40%)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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