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올해 말 지방채 33억원 전액을 조기상환했다.

중구청이 보유한 지방채는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건립으로 20억, 남산4동과 대봉1동 주민센터 신축에 각각 5억과 8억 등 총 33억원이다.

이번 조기상환 재원은 중구청 자체 긴축재정으로 절감한 경상경비와 순세계잉여금이며 최대 10년을 앞당긴 조기상환으로 절감한 이자액은 총 6억 2천만원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방재정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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