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대구시 수성구보건소가 최근 개최된 2015년 대구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보건소가 최근 개최된 2015년 대구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타 시·도와 교차평가로 이뤄졌으며 간호대학 교수, 예방의학과 교수 등 보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계획 및 사업운영 성과, 우수사례 발표 등을 검토해 평가를 실시했다.

수성구보건소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12개 사업 분야를 수성구의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게 7개 건강문제별 세부사업으로 기획해 추진했다.

먼저, 주민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4개 권역별(중동·황금권, 범어·만촌권, 지산·범물권, 고산권) 주민 밀착형 통합건강증진실을 설치 운영해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요구도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건강취약 지역인 지산·범물권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원의 협력을 이끌어 냈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운영해 2년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 최초로 지난해(11월) 세계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수성구는 향후 정책에 주민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건강 환경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며 주민 조직 구성 및 건강지도자를 양성하며 건강취약계층 대상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수성구 전체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영숙 소장은 "대구시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수성구 지역별 특성 및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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