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예비후보는 "배가 너무 고파 슈퍼마켓에서 허겁지겁 과자를 훔쳤다던 여자아이가 2년 넘게 학대를 당했던 사실에 우리 모두 분노 했고 부끄러워해야 했다. 청년들이 사상 유례없는 높은 실업률을 겪으며 절규하고 있을 때 우리는 사는게 바쁘다는 이유로 따뜻한 손 한번 내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눈칫밥 먹지 않고, 노동자들이 함부로 해고 당하지 않는 사회가 따뜻한 사회다. 대학생들이 학비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취업 준비생들이 자기의 진로에 맞춰 마음껏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사회가 따뜻한 사회다. 그것이 정의당이 해야 할 몫이며, 우리 모두가 해야 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경산 태생으로 두아들(9세, 5세)을 두고 있는 배윤주 예비후보는 전 경상병원 노동조합 사무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의당 전국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 경산시의원 비례후보로 출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