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창(74) 전 영주시장은 최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전 시장은 "진실된 사람, 새로운 바람, 검증된 일군의 3가지 슬로건을 앞세워 경영전문인으로서 힘차게 지역을 발전시켜 나 갈 것"이라며 "당선만 되고 보자는 권모술수로 시민들을 현혹시키면서 선거철만 찾아오느 떠돌이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식 시켜야 한다"며 각오를 밝히고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영주시장 재임시 소백산을 중심으로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을 위해 국가예산을 투입 용역까지 마치고 문경·예천·영주·봉화군민들과 함께 공청회를 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시 추진 할 것"이라며 공약했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권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선거권도 없이 보냈다. 공천을 하지 않아도 무소속으로도 시민들에게 충분히 보답하겠다"며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주를 비롯 문경·예천등 타 지역 후보자들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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