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본격 선거전

4·13 총선을 60일 정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는 고령·성주·칠곡 지역은 현 이완영(59)의원과 이인기(63)전 의원이 본선보다 뜨거운 공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완영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선거캠프관계자와 함께 칠곡군을 비롯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4년의 임기 동안 3조원에 육박하는 국비확보와 왜관역 새마을호 재개통과 에스컬레이터, 방음벽 설치, 성주군 신성주대교가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했으며, 성주군의 친환경농촌 클린하우스 지원과 고령군의 대가야문화누리 준공,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도시가스 공급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줄 것"을 호소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인기 예비후보 역시 3선의 중량과 19대 총선의 백의종군, 20년 지역정치인으로서 큰 정치의 신념으로 '구관이 명관'이란 선택을 받겠다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영남권내륙화물기지 완공, 대구과학수사연구소 설립, 호국평화기념관 준공, 6·25 및 월남참전용사명예수당 지급, 왜관·석적 간 도로 특별예산 1천억원 확보 조기완공, 자동개폐기 보급, 육류원산제 표시제 도입 등을 일궈냈다"면서"4선의 중진을 배출하는 새로운 지역정치역사를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들 외에도 송필각(67), 박영환(48)예비후보가 공천경쟁에 합류 할 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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