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상승하는 지지율 흠집내기" 일축

▲ 박승호, 이창균, 허명환 예비후보 3명이 15일 포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4·13총선 새누리당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한 박승호, 이창균, 허명환 예비후보 3명이 김정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2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재 예비후보가 중앙의 언질을 받았다고 언론에 유포한 행위는 자신이 여권 친박계 실세로부터 여성우선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며 "이는 유권자들의 민심을 왜곡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이다"며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15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로 인해 시·도의원이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등 표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지지선언을 한 시·도의원들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주장했다.

한편 김정재 예비후보는 "이들 3명의 예비후보의 공동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전혀 대응할 가치를 못느낀다. 기자회견 내용처럼 문제가 있다면 이미 한 달 전에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최근 급상승하는 본인의 지지율에 대해 논란 거리를 만들려고 하는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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