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인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명 '함바집' 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과 찜질방 취객의 옷장을 턴 간 큰 4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15일 공사 현장 주변 대형 함바식당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펼친 A씨(35)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2일에는 울진군 죽변면 소재 한 찜질방에서 잠이든 취객의 옷장 열쇠를 빼앗은 뒤 현금 80만원을 훔쳐 달아난 B씨(41)가 입건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볼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와 더불어 여죄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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