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영주시의원 12명은 22일 오전 11시 영주시청에서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윤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참석 시의원들은 장윤석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로 영주 출신 후보로서 '대외 경쟁력', '정치적 역량', '경북 최다선'의 3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외 경쟁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 출신의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과 치열한 경선을 치러야 하는 현재 상황에서 대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후보를 내게 된다면 영주로서는 앞으로 국회의원을 영영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적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초선의원의 정치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경북 최다선'의 배출 필요성에 대해 "신도청 소재지로의 행정·정치적 쏠림 현상을 견제하는 동시에 영주가 경북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영주 출신의 경북 최다선인 4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12명의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은 "오직 영주의 발전과 영주의 정치적 주권 확립을 위해 장윤석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굳은 단합과 결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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