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김천)과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김종태 의원(상주시),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19대 국회 전체 4년간의 의정활동을 13개 부분으로 평가, 상위 25%인 현역 의원 75명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의원은 본회의 재석률과 상임위 출석률 및 상임위 소위활동, 국정감사 현장 출석, 대정부 질문, 예결위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금 있는 위치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해 온 결실이 헌정종합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4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 중 25건이 본회의를 통과했고(19대 국회의원 중 법안 가결률 전체 3위·62.5%), 국정감사 등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현안에 대한 명확한 질의와 대안제시로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수상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책무임에도 뜻깊은 상을 주신데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태 의원은 창의와 열정, 성실성 등을 인정받아 시민단체로부터 수상한 이번 상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년 연속 헌정대상이어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수상의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상주발전과 농민보호를 위해 소임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성걸 의원은 본회의 종합재석률과 법안투표율 부문 등에서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 상위 10위 안에 들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 종합헌정대상을 비롯 19대 임기동안 총 13회의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류 의원은 "앞으로도 '동구민이 제안하고 류성걸이 실천하는 주민체감 맞춤형 공약 28가지'를 실천하며 대구와 동구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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