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구미야! 용감한 변화, 통쾌하게 바꿔라'를 슬로건으로 표심 다지기에 나선 제 20대 총선 구미갑 새누리당 구자근 예비후보가 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교육·문화 관광 등에 걸친 '구자근의 당찬 공약'을 발표했다.

"1995년 28세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해 산업근대화를 통해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정통성과 그 뿌리를 계승하기 위해 지론과 소신의 정치 신념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 구 후보는 지역 경제 회생과 관련 "계획 경제의 산물이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구미공단이 대기업 유출, 수출둔화, 일자리 감소 등으로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고 "구미 공단에 관련 분야마다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 등 시범사업을 정부가 가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도록 탄력을 불어넣어 국가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발판을 구미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특히,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인 교육환경 조성과 관련 "우수인재 유입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금오공대를 인문학부가 포함된 실질적인 종합대학으로 격상시키고, 대학 입학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통해 수시입학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학교 내 선행 학습과 선행 출제 최소화, 방과 후 선행 교육 금지 등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방침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미를 신(新)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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