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20일까지 접수…심사 후 무료 제공

대구시 중구청은 관내 철거하는 전통한옥의 목재와 기와 등 자재를 재활용할 건축주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아 심사 후 무료로 나눠준다.

대상한옥은 중구 봉산동에 위치한 1936년 신축된 전통한옥으로 본채 197.23㎡, 안채 110.08㎡, 문간채 31.37㎡ 등 3개 동으로 '튼ㅁ자'형태다.

기와는 전통기와로 건축양식은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양식인 '민도리'양식이고 원형이 잘 보존돼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업체 및 주민으로 한옥을 이전 또는 신축하거나 목재, 기와 등을 재활용하는 사람은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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