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새누리당 최종 경선 후보 발표 후 함께 하자는 백성태 후보의 거듭된 요청에 지지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고민을 거듭하다 이 날 저녁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저녁 6시 50분 백성태 후보가 구자근 후보의 천막농성장을 찾았으며, 두 후보는 잠시 후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맞잡았다. 이어 천막도 철거됐다.
백성태 후보는 "동행이라는 어려운 결정해 내려준 구자근 후보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구자근 후보와 함께 구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