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경·예천·영주지역을 돌며 기자회견을 연 무소속의 김수철 후보는 "민주주의의 본질은 대의정치 즉, 시민의 대표를 시민의 뜻대로 뽑는 것인데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당선과 더불어 소중한 시민들의 주인 된 힘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백년대계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하고 우리의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이 새롭게 성장하고 지역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농촌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지역별 발전계획은 영주시는 △풍기인삼과 사과(하수오, 마, 황기 등 포함)를 브랜드특화산업으로 개발 △판다시온 리조트를 대단위 촬영명소화 △선비촌의 힐링 관광명소화 △철도 중앙선 복선화 시내통과 재검토 △적십자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제정 등이다.

또 문경시는 △신도청 배후도시로 적극육성 △문경새재일원에 국제적 예술종합대학교 유치 △국가산업단지 유치 △중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입법화 △도청-점촌간의 도로착공 등이다.

예천군은 △안동과의 행정통합 전 예천군의 자립책 마련 △예천읍 상가 활성화 △경북도립대학의 4년제 국립대로 승격 △군청부지에 문화센터 건립, 무료셔틀버스 운영 △예천곤충엑스포 국비 지원 △예천공항 재 개항 추진 등이다.

김수철 후보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와 전)동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객원교수, 전)박근혜 대선후보 대의협력특보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 전)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전)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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