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9대보다 2.9% 늘어

대구경북의 총 선거인 수가 확정됐다.

경북지역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수가 223만7천71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지역은 203만196명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인수는 도내 270만1천961명의 주민 중 82.8%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확정된 선거인수는 지난 2012년 4월11일 실시된 19대 국회의원 선거인수에 비해 2.9%(6만5천159명)가 늘어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111만3천237명(49.7%), 여자 112만4천473명(50.3%)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만1천236명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포는 19세가 1.5%, 20대 13.8%, 30대 15.4%, 40대 19%, 50대 20.5%였으며, 60대 이상이 29.8%로 가장 높았다.

인구수 대비 도내 전체 선거인수 평균은 82.8%이며 군위가 91.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의성 90.9%, 청도 89.8% 순이며, 구미가 77.5%로 가장 낮았다.

대구지역 선거인수는 203만196명으로 인구수 248만7천514명 대비 81.6%에 해당한다.

최다 선거구는 중·남구선거구로 20만9천601명이며 최소 선거구는 동구갑선거구가 13만2천976명이다.

12개 국회의원지역 선거구평균 선거인은 16만9천183명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48만2천79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7만178명으로 가장 적다.

이번 선거에 확정된 유권자수는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확정된 선거인 201만2천579명 보다 1만7천619명이 많다.

또한 2012년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확정된 선거인 197만9천91명 보다 5만1천105명 늘었다.

대구지역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4천98명, 선상투표 신고인명부등재자는 124명이며 재외선거 신고인은 4천882명이다.

최근 선거 대비 유권자가 늘어난 것은 인구 고령화에 기인한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정당과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공보를 매세대에 3일까지 발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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