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서부지점서 발표회

▲ 기아자동차 소형SUV '니로'.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말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SUV '니로(NIRO)'경북지역 신차발표회가 7일 오전 11시30분 포항서부지점에서 열린다.

'니로(NIRO)'의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차명처럼 니로(NIRO)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로 △ℓ당 19.5㎞의 국내 SUV 최고 연비 △동급 최장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 △7에어백·차선이탈경보·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췄다.

여기에 취득세 감면·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을 통해 경제성·공간성·안전성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한다는 게 기아차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에 이어 소형SUV 니로까지 보태면서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급최고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갖춘 니로의 심장은 최고출력 105마력의 신형 카파 1.6GDI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의 32㎾급 모터 시스템이다.

또한 일부 부품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 액티브 에어플랩·배기열 회수장치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ℓ당 19.5㎞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변속기 역시 독자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DCT를 적용해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지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과 연료효율을 높였다.

니로의 또다른 강점은 △7에어백 시스템 △루프랙 △독립제어 풀 오토 에어컨 △LED 주간주행등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등을 기본장착했음에도 하이브리드 친환경 소형SUV로 취득세 및 공채매입 감면, 구매보조금(1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표시가격은 △럭셔리 2천327만원 △프레스티지 2천524만원 △노블레스 2천721만원(개소세 및 교육세 세제혜택후 기준가격)이지만 실구매가격은 표시가격보다 66~92만원(지역 및 판매조건에 따라 변동)가량 내려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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