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왕복항공료 등 지원

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중국·네팔·베트남 등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5가족의 친정나들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및 부모초청 사업'은 타지에서 결혼과 더불어 김천에 정착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국적 취득 후 친정방문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게 되는 이서영씨는 "마음속에 그리던 고향을 찾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설렌다.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시장님께 진실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해 '김천이 제2의 고향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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