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외국어로 표기된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을 제작해 지역의 외국인에게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은 날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우리말이 서툴고 문화적 차이 등으로 생활쓰레기를 종량제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아 무단으로 버리거나 재활용품을 혼합해 배출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성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강사 등을 대상으로 한글과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함께 표기한 '쓰레기는 이렇게 처리합시다' 홍보물 5천부를 제작·배부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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