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26일부터 보건소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소속된 방역요원 36명이 참여해 위생해충 서식지인 금호강변을 따라 집중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번 합동 방역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이슈화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 및 금호강에 주로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동양하루살이는 인체에 유해한 곤충은 아니며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으로 밝은 빛을 좋아하는 하루살이의 습성을 고려해 상가의 조명밝기를 최소화시킴과 함께 블라인드 설치로 유인을 방지하고 방충망을 설치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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