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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만 대구고등법원장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우성만)은 29일 행복나눔 사랑봉사단, 대구생명의전화 등 장애인 봉사·후원단체 자원봉사자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이 원활하게 사법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인 사법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서비스 증진 방안을 토론했다.

장애인과 제대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법원'이 되려는 노력의 하나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법원 측은 설명했다.

이종길 대구고법 기획법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사법지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법관과 법원 직원이 동등한 입장에서 장애인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법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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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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