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예천군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

▲ 문경시는 2016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에 차별화된 귀농귀촌시책을 소개하고 특산물 재배법 상담도 진행했다.
문경시와 예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16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경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을 소개하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시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중점 홍보했다. 문경시의 주요 특산물이자 소득작물인 사과·오미자 등 재배법에 대한 상담도 병행했다.

상담은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담당공무원과 귀농귀촌 선배들로 구성된 코디네이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어느 지자체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는 실질적인 상담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 귀농귀촌업무 담당자인 김문수(농업7급)은 이날 개막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현재 추진 중인 귀농정책, 귀농관련 교육과 농지구입, 자금지원 등 귀농인들이 꼭 알아야 할 종합정보와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상담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약도라지, 마카, 벌꿀, 참기름, 호박분말 등을 전시하고, 귀농인회 회원들의 현실감 있는 상담으로 예비 귀농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해서는 농촌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돼야 하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이 농촌에 대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 감각을 심어줬으며 앞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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