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일 한차례 비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5일)가 포함된 나흘간의 황금연휴동안 대구·경북은 한차례 비소식이 있지만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대구·경북은 5일 늦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곳에 따라 비가 시작돼 6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겠지만 주말인 7일과 8일은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대구기상지청은 6일 비가 내리겠으나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동안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경북북서내륙지역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2℃·포항 15℃·안동 10℃·구미 10℃, 낮 최고기온은 대구 28℃·포항·안동 26℃·구미 27℃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공휴일인 6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 않다. 아침최저기온은 14~18℃, 낮최고기온은 22~25℃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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