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내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시민 대화합 음악회
군위서 내일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

▲ 군위군은 가정의 달 5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12일 저녁 7시30분, 90분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지역 관객들을 찾는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의 대명사가 된 금난새 지휘자의 무대를 비롯해 개그맨 김현철이 전하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연주회까지 다양하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포항시민 대화합 음악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포항시민 대화합 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지역 민심을 화합하자는 취지의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다.

일반인이 어려워하는 클래식을 유머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공로가 있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 금난새를 객원지휘자로 초청해 관객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이날 포항 무대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로 총 14곡으로 구성된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을 통해 유쾌한 무대로 꾸민다.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곡'을 시작으로 '수탉과 암탉', '야생마', '거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곡이 금 지휘자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명지휘의 재미있는 해설과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로 봄날 관객들의 흥을 이끌어 내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금난새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며 포항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명품 공연으로 가득 채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이날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을 초청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의 도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

군위군은 가정의 달 5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마니아로 방송계에서 알려진 개그맨 김현철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싶어 모든 연예활동을 접고 클래식 음악 알리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 21명의 아름답고 웅장한 연주와 김현철의 유쾌한 지휘퍼포먼스와 해설,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 특별출연 성악가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 깜짝 출연 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8천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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